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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태윤 (TAEYOON)
  • 1일 전
  • 1분 분량

[청춘]을 듣고 있으면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납니다.


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정글짐에서 경찰과 도둑놀이를 하거나, 씨름장에서 모래로 두꺼비집을 만들며 놀았고, 구슬치기, 비석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.


친구네 집 앞에서 친구를 불러내어 같이 운동장으로 축구를 하러 가고요. 간혹 친구들이 안 나오는 날에는 혼자 골대를 향해 슛을 하고 다시 공을 주워 오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.


어떤 날엔, 노을을 바라보며 어린 마음으로는 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아련함, 슬픔, 그리움 같은 감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. 저는 제 음악 [청춘]을 들을 때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을 생각하며 깊은 노스탤지어를 느낍니다.


나이가 들수록 자꾸 옛날 생각을 하게 됩니다.

호시절.


그 시절을 추억하고, 다시 오늘로 돌아와 열심히 삽니다.


열심히 삽시다.

 
 
  • 태윤 (TAEYOON)
  • 3일 전
  • 1분 분량

최종 수정일: 1일 전

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엔 지하철에 멀뚱히 앉아있던 기억이 납니다. 책을 읽거나, 지하철역 입구에서 나눠주던 [메트로]라는 신문을 읽기도 했는데, 주로 누군가 읽고 의자 위 선반에 두면 다른 이가 읽던 식이었죠.

운이 없게 아무것도 읽을거리가 없는 경우에는 가만히 앉거나 서서 목적지까지 가곤 했습니다.

주변 풍경을 살피고, 사람들의 얼굴을 살피다가,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, 그 생각의 확장 범위는 실로 넓었습니다. 저녁에 뭘 먹을지 생각했다가 세계여행도 갔다가 미래엔 어떤 사람이 될 지도 생각했죠.


지금은 궁금하거나 생각할 거리가 생기면 스마트폰을 엽니다. 그리고 검색합니다.

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것에 꽤 만족하지만, 그래도 조금은 아쉽습니다. 어쩔 땐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.


바뀐 세상을 모두 거부할 정도의 호기로움은 없어서, 그냥 조금 더 정보를 줄이고 뇌를 사용하자고 몇 달에 한 번씩 다짐하고 포기하는 것을 반복합니다.


그래서 그때가 조금 그립습니다.

어쩌면 그 시절이 그리운 걸 수도 있고요.

 
 
  • 태윤 (TAEYOON)
  • 7일 전
  • 1분 분량

최종 수정일: 11시간 전


아침저녁 부는 바람에 아직 겨울이 남아있다. 얇은 재킷의 단추를 여민다.

벌써 3월,

나의 다짐은 잘 살아있나 주머니를 뒤져본다.
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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